저희 아기도 신생아 시절부터 입술 물집이 있었는데요. 3개월차인 지금은 어떨까요?
오늘은 신생아 물집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!
🍼 신생아 입술 물집, 왜 생길까요?
🔹 수유로 인한 자연스러운 반응
👉 신생아는 태어나자마자 본능적으로 젖을 빠는 ‘흡철 반사(흡인 반사)’를 가지고 있어요. 반복적으로 젖을 빨면서 입술 표면에 마찰이 생기고, 피부가 두꺼워지면서 물집 같은 막이 형성돼요.
🔹 엄마 뱃속에서도 빨기 연습을 해요
👉 초음파 사진을 보면 태아가 손가락을 빠는 모습이 종종 보이죠? 신생아는 태어나기 전부터 ‘빨기 연습’을 하면서 성장해요. 그래서 출생 직후에도 빨기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입술 물집이 생길 수 있어요.
🔹 수유 강도와 젖병 사용 여부에 따라 차이 있음
👉 아기가 힘껏 빠는 경우, 또는 젖병과 모유를 병행할 때 물집이 더 쉽게 생길 수 있어요.
이 땐 생후 1개월은 됬는데도 아직 안 없어졌더라고요
⏳ 신생아 입술 물집, 언제 없어질까요?
✅ 보통 생후 1~2개월 사이에 자연스럽게 사라져요.
✅ 아기가 젖을 빠는 방식이 안정되면서 점점 줄어들어요.
✅ 특별한 치료나 연고를 바를 필요 없이, 그냥 두면 저절로 없어져요.
하지만, 이럴 때는 병원에 가야 해요! 🚨
❌ 입술 물집이 터지면서 피가 난다면?
❌ 물집이 갈라지거나 진물이 나온다면?
❌ 물집이 점점 심해지고 통증을 느끼는 것 같다면?
👉 이 경우 감염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소아청소년과 상담이 필요해요.
이 사진은 생후 2개월인데도 역시 안 없어졌죠ㅋㅋㅋㅋ
💡 신생아 입술 물집, 관리 방법은?
🍼 1. 수유 후 입술 보습 유지하기
✔ 모유나 분유를 먹은 후, 입술을 부드러운 거즈나 면 패드로 살짝 닦아주세요.
✔ 입술이 너무 건조해 보이면 수유 후 남은 모유를 살짝 발라주면 좋아요.
👶 2. 억지로 떼거나 만지지 않기
✔ 물집이 생긴 입술을 억지로 문지르거나 떼면 안 돼요.
✔ 자연스럽게 회복될 수 있도록 놔두는 것이 가장 좋아요.
💧 3. 실내 습도 유지하기
✔ 실내가 너무 건조하면 입술도 쉽게 갈라질 수 있어요.
✔ 가습기를 사용하거나, 물그릇을 놓아 적정 습도를 유지하세요.
🍼 4. 올바른 젖 물리기 자세 확인하기
✔ 입술 물집이 심하게 반복된다면 아기의 젖 빠는 자세를 체크해보세요.
✔ 수유 전문가(국제 모유수유 전문가, IBCLC)나 소아과에서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아요.
3개월이 지난 지금!!도 아직 물집이 있답니다
💬 초보 엄마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
저희 아기도 3개월이 지난 지금!! 아직 입술에 물집이 있어요ㅎㅎ
다른 발달은 다 정상이어서 물집을 보면서 아직 우리 아기가 신생아 증거가 남아있구나ㅎㅎ 하면서 지켜보는 중입니당
그리고 신생아 입술 물집은 우리 아기가 열심히 젖을 빨고 있다는 증거예요. 🍼💖
너무 걱정하지 말고, 아기의 입술이 자연스럽게 회복될 수 있도록 지켜봐 주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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